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웹툰 작가 (문단 편집) === 작가가 된 이후 === 등단에 성공하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일정 시간[* 주로 일주일이 많지만 하루인 경우도 있다.]을 주고 그 기간 안에 1화 분량을 작업해야 한다. 물론, 미리보기 서비스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3화 이상은 먼저 작업해 놓은 뒤 연재하도록 되어있다. 1화 1화 작업하면서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을 정말 많이 해야 한다. 한 화에서 내용상의 삑사리가 나면 해당 웹툰의 질적 수준이 낮아지며 심하면 [[낚시신공(웹툰)|낚시신공]]처럼 아예 작가 자체가 짤려버리는 불상사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일주일에 50~100장의 그림을 꼬박꼬박 그려야 한다.''' 한 컷 = 그림 한 장이기 때문인데 보통 1화 분량이 적게는 50장, 많게는 100장이며 120장 이상인 경우도 있다. 한 화를 일주일 이내에 납품해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반드시 저만큼(또는 그 이상)의 그림을 그려야만 한다.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면 하루에 10장 이상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의무적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 [[윤태호]]처럼 작품의 깊이가 깊고 진한 작가의 경우 일주일의 기간 중 실제 작품은 4~5일 정도면 완성한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남은 2~3일 동안 자기가 읽은 작품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또 읽어가면서 잘못된 점을 끝없이 수정한 끝에 겨우 작품을 내고 연재를 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작품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는 셈이다. 일례로 [[루드비코]]는 [[들쥐(웹툰)|들쥐]]시즌 2를 연재하기 위해 작품을 완성시켰지만 ~~어지간한 작가들 따위 씹압살하는 초고퀄리티로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계속 수정을 반복한 끝에 '''무려 1년'''씩이나 되는 기간동안을 오직 작품수정 하나만으로 사용해 버렸다. 루드비코는 이정도로 [[장인정신]]이 매우 뛰어나며 윤태호나 루드비코 정도 되면 최고급 웹툰작가라 할 수 있다. 연재한다고 다가 아니다. 연재하면서 자신의 작품의 퀄리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 직업이다. 그걸 안하기 때문에 욕먹는 작품이 바로 [[공감.jpg]]이다. 자신이 연재하는 만화가 유명 사이트에 매주 올라오는 환상 속에는 이런 혼신의 힘을 다해가며 뼈를 깎는 노고가 깃들어져 있는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그림 역량의 60~80%만 보여줘야 한다.''' 자신의 그림 역량을 100% 다 보여줄 경우 '''지쳐서 못 한다.''' 특히 [[귀귀]]의 경우는 본인의 그림 역량의 30% 정도밖에 안 보여주는데 이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지나치게 퀄리티에 역량을 쏟아부으면 그만큼 연재가 늦어지고 그러면 웹툰이 아니다. 웹툰은 '''1주일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직업'''인데 언제까지 그림체와 씨름을 할 것인가. 정말 빼어난 작화를 원한다면 어쩔 수 없이 [[어시스턴트]]라는 이름의 [[부하]]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들의 급여로 인해 수익이 줄어든다. 너무 만화 그리는 데에 미쳐서 [[워커홀릭]]이 되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80% 이상은 발휘하면 안된다. 물론 그렇다고 대충대충 개발새발 그리라는 것은 아니고 '''독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그림체'''는 유지해야 한다. 자신 없으면 그냥 60%만 보여주자.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컷 분할'''이다. 아무리 그림을 못 그려서 그림 전반을 어시에게 위임하는 수준이더라도 컷은 작가 본인이 분할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면 컷 분할은 완벽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 컷 분할을 못하게 될 경우 연재할 수 있는 작품은 [[신과 함께]], [[맹꽁이 서당]], [[삼국전투기]] 수준으로 제한된다. 그리고 접근성이 쉬워 만만하게 보이는 작품이 웹툰이라 많이들 간과하지만 웹툰도 결국 스토리가 존재하는 '''작품'''이다. 뛰어난 소설가 또는 각본가. 영화감독이 그러한 것처럼 자신이 할수 있는 한의 인문학적 또는 기술적 소양을 계속해서 쌓아가야 작가로서의 수명을 유지할수 있다. 첫 작품을 무사히 완결시킨 후에도 더이상 웹툰 작가를 하지 않을 게 아니라면 끊임없이 다양한 서적 문헌, 필요하다면 직접적 체험을 하거나 학술 논문까지 뒤져가며 공부를 해야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로 스토리 하나를 무사히 뽑아내고 나아가 모두가 알아주는 명작의 작가가 될수 있는 확률이 생긴다.[* 배틀물을 그리는 작가들이 본인이 직접 작중 내에 등장하는 무술을 배우는 케이스는 너무 많아 일일이 적을수 없을 정도고, 배경이 중세~근대인 작품을 위해 시대상과 복장, 기술의 발전 정도와 사람들 간의 행동양식, 음식 문화에 이르는 방대한 문물을 전부 공부하려 드는 작가도 많다. 그 어떻게든 자신의 창의력에 의존한다는 판타지물 작가도 이럴진대 현실성이 충분해야 하는 드라마 장르는 어떨지 뻔히 보인다.] 작가로서의 소양과 더불어 사회인으로서의 행동 양식을 꾸준히 복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작가는 기본적으로 자폐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연재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건강+사회적 고립 상태가 지속되면 정도의 차이만 있다 뿐 백이면 백 정신병 경력이 생긴다. 주기적으로 없는 모임이라도 만들어서 나가며 사람들을 접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고 자신이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본업 외 인터넷 방송 같은 부업은 웬만해선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 실제로 [[이말년]]이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토로한 내용이 있는데 "이게(데미지가) 점점 쌓인다. 인터넷 방송은 함부로 할 게 못 된다"였다.] 위의 사회성과도 연관되는 문제인데 계약서상에 나와있지 않더라도 플랫폼 내 분위기나 사회의 분위기를 언제나 신경쓰는게 중요하다.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하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부족한 웹툰작가의 경우 그림실력이나 작품의 재미 정도와는 별개로 첫 작품 이후 재계약 실패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무리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라도 기본적인 사회적 매너는 늘 챙기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